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에르 불레즈 (문단 편집) == 지휘 == [youtube(y17-pJZ9nEg)] 지휘봉을 쓰지않고 손으로 지휘한다. 지휘 내내 표정변화가 거의없으며 절대 웃거나 미소짓거나 흥분하거나 하는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다. 시종일관 악보만 쳐다보고 있다. 이게 뭐 잘못된 건 아니지만 확실히 그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다만 암보를 한 곡이라면 그냥 편하게 연주자들을 보면서 지휘한다. 젊은 시절에는 이런 쇼맨쉽에 가까운 기계적인 지휘 경향이 심했지만, 노년으로 갈 수록 누그러지는 것이 보인다. 상당히 절도 있는 동작을 바탕으로 감정을 표현하곤 한다. 말러 2번 교향곡 DVD등에 잘 나타나는 특징이다. 그의 해석을 요약해보자면 '감정절제'와 '정교함' 정도로 볼 수 있다. 어떤 곡이던 감정을 싹다 빼서 무미건조하게 만들어 버리지만 그 대신에 구조적 치밀함을 선보인다. 욕할 사람은 욕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현대음악 작곡가답게, 주로 근현대 음악에 편중되어 있다. 음렬주의-총렬주의 음악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쇤베르크와 그 제자인 알반 베르크, 안톤 베베른 등 신빈악파의 중요한 작품들은 대부분 다루었으며, 베베른을 계승한 메시앙과 불레즈 자신이나 슈톡하우젠의 작품도 주요 레퍼토리. 그밖에 리게티, 노노, 카터, 베리오, 바레즈 등의 작품이 있다. 다만 불레즈의 레퍼토리에서 보다 대중적인 것은 역시 바그너와 말러 등 후기낭만주의 레퍼토리와 드뷔시, 라벨 등의 근대 프랑스 음악,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톡의 작품이다. 물론 불레즈답게 여느 해석과는 궤를 달리하며 매우 분석적이고 이지적인 것이 특징. 이 사람 치고는 특이하게도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반도 있는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런 고전-낭만 레퍼토리를 지휘하는 건 취미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